근본과 그 곁가지가 뒤바꼈다는 말이다. 근데 사람마다 근본으로 두는 것이 다르며 그 이유도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사람 별로 동일한 기준을 강요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 마치 성격장애 진단을 내리기 어려운 것과 같은 것이다. 내가 문제 느끼는 것 없이 편하게 살아왔는데 왜 이것이 질병인가? 마찬가지로 나에게는 (그게 무엇이든 간) 어떤 가치가 근본으로서 가장 중요한데 무엇이 문제인가? 라고 해도 사실 할 말이 없다. 요즘 문득 드는 생각은 돈이 많은 가치를 앞지르고 근본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물질 만능주의를 굳이 풀어서 얘기한 것일까? 당연히 추구해야 마땅한 가치 중 하나이며 또 있는 만큼 사회생활이 많이 용이해지는 가치이다. 마치 윤활유같다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자면 중고거래가 있겠다. 내가 좋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