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것 없다. 그냥 다르다는 것이다. 받아들이는 것과 그것을 곱씹어 생각해 확장, 응용하는 것과 내보내는 것이 말이다. 받아들인다는 것은 이해내지 암기라고 볼 수 있다. 이해한다는 것을 통틀어 인풋이라 한다면 이 범주 안에는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개인적인 방법론도 포함될 것이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 때에 학생들을 보면 외울 것을 외우며 조용히 공부하는 애들과 외울게 많다면서 징징거리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이 중 후자에게 필요한 것이 암기의 비법인 것이다. 암기법은 굉장히 많이 개발되어 있으므로 여기에 쓰는 것은 의미도 없고 글의 주제와도 맞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반복을 강조하는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과 정보를 기억 속의 물건을 채우듯이 상상하는 이미지 템플릿이 매우 유용했었다. 그 외 암호/암구호/주문과 ..